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 설치한 영암군

박상수 기자 2023. 7. 2.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영암군이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영암군은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왕인문화유적지 등 다중집합장소 6개소에 10개의 기저귀 교환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시설 설치가 주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일환
왕인문화유적지 등 6개소
[영암=뉴시스] 남자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영암군은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왕인문화유적지 등 다중집합장소 6개소에 10개의 기저귀 교환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6개는 남자화장실에 설치했다. 소위 '육아 대디'로 불리는 자녀 양육, 가사 전담 남성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 양성평등 인식개선 등을 위한 조처라고 영암군은 밝혔다.

영암군은 앞서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와 아빠의 편의를 위해 설치 대상지를 사전 물색했으며, 가족 단위로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을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시설 설치가 주민의 양성평등 의식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암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