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외인투수가 제 발로 사령탑 찾아온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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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4)와의 일화를 밝혔다.
경기에 앞서 엘리아스와 김원형 감독이 약 10분 정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엘리아스가 직접 찾아와서 본인의 문제점이 뭐냐고, 좀 해결해달라고 묻더라. 얘기하자고 엘리아스가 먼저 다가왔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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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50) 감독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4)와의 일화를 밝혔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엘리아스와 김원형 감독이 약 10분 정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엘리아스가 직접 찾아와서 본인의 문제점이 뭐냐고, 좀 해결해달라고 묻더라. 얘기하자고 엘리아스가 먼저 다가왔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전날(1일) 엘리아스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비록 11피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실점을 최소한으로 틀어막았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엘리아스의 문제는 없다. 6이닝 3실점이면 잘했다. 상대적으로 타선이 득점을 못해서 3실점이 커보이는 것"이라며 "나쁜 투구가 아니다. 본인이 미안해서 그런 거 같다. 흔치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전날 엘리아스의 투구 내용에 대해 "피안타는 많았지만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다.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전날은 안타를 맞아서 그렇게 됐다. 문제 없다"고 평가했다.
이날 SSG는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내보낸다. 오원석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0(20이닝 16자책)으로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부진과 더불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도 떨어진 오원석이다.
김원형 감독은 오원석에 대해 "오원석이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떨어진 날 공교롭게 선발이었다. 농담으로 걱정한다고 했는데 걱정대로 경기력이 안 좋더라. 조금 페이스가 떨어지는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 여부가 오원석 개인에겐 엄청 중요한 문제지만 어쨌든 소속팀 선수다"라며 "오원석이 아시안게임 명단 탈락으로 사기가 떨어져서 부진한다는 건 아니다. 오원석도 신경 안 쓴다고 했다. 나이도 어린데 3년 후 다음 아시안게임에 가면 되지 않나"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강진성(1루수)-이재원(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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