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크롭티’에 무지개색 부채…‘퀴어축제’ 참가 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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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파란색 '크롭티'에 무지개색 부채, 화려한 브로치 등으로 꾸민 뒤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와 종로 일대에서 벌어진 성소수자 축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피어나라퀴어나라', '#서울퀴어퍼레이드', '#SQP', '#서울퀴어문화축제' 등 해시태그를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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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라, 퀴어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을지로 2가 일대 도로에서 열렸다. 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됐지만,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어린이 관련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줌에 따라 장소를 이동했다. 퀴어축제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을지로~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일대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약 15만명, 거리 행진에는 약 3만5000명이 참가(축제측 추산)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1만2000명 정도가 자리했다.
앞서 류 의원은 2021년 6월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며 국회 잔디밭에서 등이 훤히 드러나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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