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국민의힘 "노란봉투법은 국민 '놀랄봉투법'"

국민의힘은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 보장과 사측의 파업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부의시키자 집단 퇴장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규탄대회에서 "불법 파업조장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패스트트랙 등 모든 걸 여야간 합의없이 야당 단독으로 숫자로 밀어붙였다"며 "그러면 왜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처리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본회의에 부의시킨 건 노조의 파업을 부추기는 노조 봉투법"이라며"노조가툭하면 파업해 국민들을 깜짝깜짝 놀라게하는 놀란봉투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2일 "협치를 무시한 채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숫자만 믿고 밀어붙인다면 필리버스터와 권한쟁의심판으로 막아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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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김세준 intoth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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