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다양성 품은 수업 지원 '온 힘'

'2023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이 '2023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다양성을 품은 수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이 '2023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다양성을 품은 수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2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연수단'을 대상으로 워크숍 열어 '챗 GPT의 이해와 교육현장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진행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업을 지원하는 연수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앞서 연수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지고 5월 교과별 협의회를 진행한 바 있다
연수단 참가 교사들은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범교과적 상호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불어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강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선 '챗 GPT의 이해와 교육현장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실시돼 주목을 끌었다. 특강은 △왜 사람들은 챗 GPT에 열광하는가? △챗 GPT 시작과 프롬프트의 이해 △챗 GPT 대화법 및 활용 사례 △스마트하게 챗 GPT에게 명령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강의 내용을 실습하며 다양한 수업에서 챗 GPT 활용 방안을 고찰하기도 했다.

이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제 중심 교과별 연수에선 △수학과의 동아리 운영 방안 △사회과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사례 △나를 깨우는 자유학기제 운영 도덕 수업 △체육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다양한 학생 활동을 위한 한문 수업 Tip!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특강과 주제 중심 교과별 연수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챗 GPT 프롬프트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하는 연수단 교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성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빛고을 연수단' 운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학교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수단 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실력! 다양성을 품은 수업 내실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