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찐 주말, 4일부터 전국 장맛비…"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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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오는 4일부터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 예보분석관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강한 비에 대한 대비와 함께 온열질환 주의도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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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오는 4일부터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수시 브리핑을 열고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에 정체전선과 함께 북상,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4일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전라권·제주도는 4일 새벽부터, 수도권·충청권·경상권서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그밖의 지역은 오후 12시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는 4일 밤부터 5일 새벽에,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5일 새벽부터 오전에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미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토사유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도(이천·여주·양평), 강원도(홍천평지·춘천), 충청남도(부여), 경상북도(칠곡·의성), 경상남도(김해), 대구에 폭염경보가, 서울·인천 등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3일까지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일부 지역에는 2일 밤부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 시간당 30~60㎜, 3일 새벽에는 전남해안에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박 예보분석관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강한 비에 대한 대비와 함께 온열질환 주의도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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