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웨스트브룩, 클리퍼스와 2년 800만 달러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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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이 클리퍼스에 남는다.
야후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러셀 웨스트브룩과 2년 8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클리퍼스 구단은 웨스트브룩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했다.
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의 포인트가드진 약점을 제대로 채워줬고, 그간 클리퍼스에 없던 에너지레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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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클리퍼스에 남는다.
야후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러셀 웨스트브룩과 2년 8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1988년생인 웨스트브룩은 과거 MVP를 수상할 정도로 정상급 선수였지만 최근 노쇠화를 확실히 겪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이적 후 팀 적응에 문제를 겪으며 커리어가 위기에 처했으나, 클리퍼스 이적 후 부활에 성공했다. 경기당 15.8점 7.6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년 78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었고 시즌 종료 후 만료되었다. 과거 MVP를 수상할 정도로 이름값있는 그지만, 생각보다 찾는 팀이 많지 않았다.
다만 클리퍼스 구단은 웨스트브룩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했다. 로렌스 프랭크 사장, 터런 루 감독 등은 시즌 후 공식 인터뷰서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했다.
실제로 궁합이 좋았다. 웨스트브룩은 클리퍼스의 포인트가드진 약점을 제대로 채워줬고, 그간 클리퍼스에 없던 에너지레벨을 보여줬다. 주축 폴 조지도 웨스트브룩에 대한 만족감을 크게 표했다. 결국 클리퍼스는 2년 계약을 제시, 그의 커리어 말년을 함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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