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베벌리, 시카고 떠나 필라델피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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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가 새 소속팀을 찾았다.
베벌리의 새 소속팀은 시카고 불스였다.
시즌 후 FA가 되는 베벌리는 시카고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베벌리는 시카고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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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패트릭 베벌리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베벌리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레이커스에 베벌리는 자신의 몫을 해냈다. 득점은 3점슛으로, 수비에서는 상대 팀의 에이스를 수비하며 '에이스 수비수'의 명성을 유지했다.
베벌리의 레이커스 생활을 오래가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베벌리는 모 밤바와 트레이드되며 올랜도 매직으로 이적했다. 리빌딩에 나선 올랜도는 베벌리가 필요하지 않았고, 상호 협의 후 FA로 풀려났다. 베벌리의 새 소속팀은 시카고 불스였다. 시카고는 론조 볼이 장기 부상으로 결장해 가드 포지션에 구멍이 난 상태였다. 그리고 베벌리는 시카고에서 태어난 선수다.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고 베벌리는 시카고로 이적한다.
시카고에서 베벌리의 활약은 매우 좋았다. 평균 5.8점 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가장 뛰어난 것은 역시 수비였다. 베벌리가 합류한 시카고는 수비가 크게 향상됐다. 알렉스 카루소와 베벌리가 맡는 앞선 수비는 강점으로 떠올랐고 시카고 수비가 안정되는 원인이 됐다.
시즌 후 FA가 되는 베벌리는 시카고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고향 팀이고, 베벌리의 활약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벌리는 시카고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베벌리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아직 앞선 수비는 살아있고, 타이리스 맥시의 수비적 약점을 가려줄 수 있는 선수다. 악동으로 악명 높은 베벌리지만 팀에 있으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필라델피아는 제한된 샐러리캡 상황에서 나름 최선의 영입을 했다. 남은 것은 제임스 하든의 거취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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