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드러내면 죽여버리겠다는 공포”…퀴어 축제 반대에 씁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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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퀴어 축제에 참여했다.
홍석천은 7월 1일 자신의 SNS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렸던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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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퀴어 축제에 참여했다.
홍석천은 7월 1일 자신의 SNS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열렸던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석천은 이어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박수치고 춤춰주는데 G10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며 퀴어 축제 인근에서 열린 반대 집회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게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 모두 해피프라이드"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다음은 홍석천 SNS 게시글 전문.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박수치고 춤춰주는데 G10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
다양성을 포용하는 게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어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
모두 해피프라이드 #happy pride #happy pridemonth
(사진=홍석천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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