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서일준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23억 확보

강 의원, 대원레포츠공원 소운동장 정비 2억 등
서 의원, 거제면 자전거도로 개설 11억 등

[창원=뉴시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왼쪽)과 서일준 의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구)과 서일준 의원(경남 거제)은 지역구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15억 원, 23억 원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의원이 확보한 사업별 배정 예산을 보면, ▲창원시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 소운동장 정비공사 2억 원 ▲삼정자근린공원 조성사업 3억 원 ▲대방체육공원 내 운동장 정비 2억 원 ▲한마음푸르미운동장 테니스장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1억 원 ▲안민고개 재래식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1억 원 ▲중앙동 오거리 일원 도로정비공사 1억 원 ▲적현로~두산볼보로 우수관 설치사업 5억 원이다.

특히, 대원레포츠공원 소운동장 정비 사업은 흙 운동장을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 구장으로 바꾸는 것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부족한 운동장 수요 대처와 구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적현로~두산볼보로 우수관 설치사업은 성산구 귀현동 두산볼보로의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해 '분기 우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강 의원은 "이번에 추진할 사업들은 도로 침수 예방 및 시민들 주행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대원레포츠공원, 대방체육공원, 삼정자근린공원 등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담보하는 것이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일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거제면 자전거도로 개설 11억 원 ▲거제시립테니스장 관리동 재건축 3억 원 ▲하청스포츠타운 주차장 포장 2억 원 ▲덕포터널 재난안전방송장치 개선 3억 원 ▲거제종합운동장 전광판 교체 4억 원이다.

거제면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은 거제면 옥산마을 초입 간덕천부터 스포츠파크까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거제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자전거 동호인과 정글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덕포터널 재난안전방송장치 개선사업은 현재 방재등급 3등급 이상 터널로 재난방송설비는 설치되어 있으나 방송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방송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거제종합운동장 전광판 사업은 노후화가 심해 긴급보수 판정을 받은 전광판을 교체하는 것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는데, 이번에 지역 현안과 재난 수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박종우 거제시장과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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