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생도 노동자로 인정하라”…특성화고 학생들의 외침[현장 화보]

조태형 기자 2023. 7.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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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행진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 등을 촉구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수원의 한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정세준 학생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 촉구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수원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세준 학생은 현장실습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실습생도 똑같이 일을 하기 때문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똑같이 시급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특성화고 졸업생 김미성 씨는 현장실습 당시 겪은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실습생이 사회로 나간 후 학교로부터 보호도 못 받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 못 받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현장실습생도 노동자로 인정하고 현장실습 노동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 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 중 손팻말을 들고 있다.

최서현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당장 책임 있는 태도로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이 노동법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행진하고 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조합원들과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현장실습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며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시민 1280인 서명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요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청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photot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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