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키움 러셀, 전반기 복귀 가능하나…"확실히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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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전반기 내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령탑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닝 파트는 러셀이 빠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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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전반기 내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령탑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닝 파트는 러셀이 빠르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선 러셀의 전반기 내 복귀는 확실하지 않다. 부상 부위도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3년 만에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러셀은 이번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4홈런 42타점 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를 기록했다. 4월 한 달 간 타율 0.342 24타점 10득점으로 펄펄 날았으나 5월부터 페이스가 떨어졌다.
러셀은 왼쪽 손목 부상으로 지난 6월16일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개점휴업 상태다. 차도가 없자 키움은 러셀에 6월23일 러셀을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키움은 유격수 고민에 빠져있다. 러셀이 빠진 사이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김휘집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내야에 구멍이 생겼다. 홍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김주형과 신준우를 번갈아 유격수로 기용하고 있다. 2일 경기에는 김주형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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