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오후 남해안·제주 비

배혜지 2023. 7.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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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볕이 뜨거운데 습도까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지시죠.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에도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한낮에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 전주 33도로 무덥겠습니다.

한편, 제주 남쪽 해상으로 물러났던 정체전선은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제주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 30~100mm, 산지에 120mm 이상, 전남에 10에서 많은 곳은 7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2도, 강릉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32도로 어제보다 1~3도 높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당분간 해수면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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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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