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원 통제 강화…"이색 사상 뿌리뽑아야"

북한이 하반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노동당 당원들에 대한 사상 통제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일) 기사에서 "당 조직의 통제를 시끄럽게 여기는 형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장악 통제해야 한다"며 "온갖 이색적인 사상 경향과 요소들을 제때 뿌리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하반기 경제적 성과에 집중하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사상적 이완 현상을 막으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달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도 반사회주의적 행위를 철저히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사상통제 #8차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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