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반스와 라일스 재계약 ... 베젠코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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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지난 시즌보다 나은 구성을 구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Black Falcon' 해리슨 반스(포워드, 203cm, 102kg)와 재계약한다고 전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새크라멘토가 트레이 라일스(포워드, 206cm, 106kg)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당초 새크라멘토는 반스와의 재계약이 아닌 외부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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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지난 시즌보다 나은 구성을 구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Black Falcon’ 해리슨 반스(포워드, 203cm, 102kg)와 재계약한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반스와 계약기간 3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새크라멘토가 트레이 라일스(포워드, 206cm, 106kg)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계약기간 2년 1,600만 달러에 함께 하기로 했다.
당초 새크라멘토는 반스와의 재계약이 아닌 외부로 눈을 돌렸다. 다른 포워드를 붙잡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영입 후보들이 마땅치 않았으며, 다른 준척급 이상의 포워드를 데려오기 쉽지 않았다. 이후 새크라멘토는 곧바로 반스와 협상에 나섰다. 반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기기도 했으나, 이번 협상 이후 잔류까지 이어졌다.
반스는 지난 2018-2019 시즌에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가 된 이후 꾸준히 함께 했다. 2019년 여름에 4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종전 계약보다 적은 규모의 계약을 맺은 셈이 됐다. 새크라멘토 잔류에 무게를 뒀던 것으로 유추된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경기에 나서 평균 32.5분 동안 15점(.473 .374 .847) 4.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렸다.
라일스도 함께 한다. 지난 2021년 여름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2년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새크라멘토로 건너갔다. 지난 여름에 새크라멘토는 팀옵션을 행사해 그를 앉혔으며, 계약이 끝난 그에게 연간 8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안겼다. 74경기에서 경기당 16.9분 동안 7.6점(.458 .363 .815) 4.1리바운드를 더했다.
새크라멘토의 보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새크라멘토가 사샤 베젠코프(포워드, 206cm, 102kg)도 데려온다고 알렸다. 새크라멘토는 베젠코프와 계약기간 3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알렉스 렌(센터, 218cm, 113kg)까지 1년 320만 달러로 앉히면서 높이까지 유지한다.
베젠코프는 지난 시즌에 유로리그 MVP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유럽 최고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득점왕, 올 해의 포워드에 뽑혔으며, 2년 연속 퍼스트팀에 호명이 되는 등 유로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소속팀을 그리스리그 정상으로 견인했으며, 리그 MVP, 파이널 MVP, 올스타전 MVP, 득점왕까지 두루 석권했다.
렌까지 앉힌다. 드래프트 당일에 리션 홈즈(댈러스)를 처분하며 센터진 교통정리와 함께 샐러리캡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새크라멘토는 기존 전력 유지에 나섰다. 렌이 안쪽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터.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에 중용하지 못한 그를 백업 센터로 낙점했다. 그는 지난 시즌 26경기 출전에 그치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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