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아이키 "딸 등하교 시킬 때 많이 좋아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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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아이키가 딸을 학교에 등하교 시켜줄 때 딸 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요즘 그쪽은 일이 많지 않나. 제 이야기 좀 많이 해달라"고 말했고 아이키는 "당연하다"라며 "저는 댄서들이 많은 붐을 일으켜서 아직까지 사랑해주시는 데가 많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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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댄서 아이키가 딸을 학교에 등하교 시켜줄 때 딸 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2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댄서 아이키와의 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가끔씩 행사에서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라고 말했고 아이키는 “자주 뵙는데 사실 제 인생의 롤모델이 박명수로 바뀌었다. 즐기는데 짱이다, 그리고 인생의 올라운더다, 라고 느껴서 저도 나중에 EDM 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요즘 그쪽은 일이 많지 않나. 제 이야기 좀 많이 해달라”고 말했고 아이키는 “당연하다”라며 “저는 댄서들이 많은 붐을 일으켜서 아직까지 사랑해주시는 데가 많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저도 열심히 하지만 명수 오빠가 가비랑 많이 하시더라. 조금 질투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에 보면 결혼하신 분 같지는 않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아이키는 “제가 예전에 예능에서 ‘솔로인척 하고 싶다’라는 말을 했었다. 이제 만 나이로 하면 33살인데 동안 페이스에 들어갔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엄마가 바쁜데 엄마 입장에서 아이에 대해 걱정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많이 걱정이 돼서 항상 보고 싶고 그렇긴 한데 이제 4학년이다. 그래서 이제는 친구들과 오래 있고 싶어 하더라. 그래서 ‘이제 엄마보다 친구가 좋아질 때가 오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도 친구들 더 좋아하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딸이 ‘아이키가 우리 엄마’라는 이야기를 하나”라는 질문에 아이키는 “한다. 제가 등하교를 시킬 때 난리가 났었다.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돼서 이러다가 내가 학교에 누를 끼치겠다 싶어서 안 갔는데 그때 엄청 좋아해주다가 딸 친구들이 저를 금방 적응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키 씨는 엄마 역할도 다 하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에너지가 넘쳐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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