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오프사이드 규칙 개정 논의…수비수 몸 '완전'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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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오프사이드 규칙을 개정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FIFA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새로운 오프사이드 개념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논의되는 새로운 오프사이드 개념이 도입된다면 공격수의 몸이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의 몸을 완전히 넘어야 오프사이드 선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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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프사이드 규칙을 개정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FIFA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새로운 오프사이드 개념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논의되는 새로운 오프사이드 개념이 도입된다면 공격수의 몸이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의 몸을 완전히 넘어야 오프사이드 선언이 된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면에서는 심판이 공격 팀에 유리한 쪽으로 판정하게 된다.
현재 규정에 따르면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받은 시점에 공격수의 팔과 손을 제외한 몸이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보다 골 라인에 더 가까이 있는 경우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따라서 최전방에서 공을 잡은 공격수의 몸이 일부라도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의 몸보다 앞섰다면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제안했다는 새로운 오프사이드 규칙은 이른 시일 내에 이탈리아와 스웨덴, 네덜란드의 하위 리그부터 도입돼 시범 운영된다고 전해졌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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