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10명 중 5명 '여성공무원'…합격자 비율도 증가 추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무원 사회에서 여성의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합격자도 여성 비율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남성 육아휴직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일·가정 양립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합격자도 '여성시대'…7급 합격자 중 54.1%가 여성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공무원 사회에서 여성의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명 중 5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합격자 성별도 남성보다 여성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자체 여성공무원은 총 15만 2509명으로 전년 대비 1.3%포인트(p)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광역과 기초를 모두 포함해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55.1%), 서울(53.2%), 인천(52.7%)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광주, 대전, 울산, 경기 등도 여성공무원 비율이 50%가 넘었다.
같은 기간 지자체 5급 이상 공무원 2만 5908명 중 여성은 7109명으로 27.4%에 그쳤다. 다만 2021년과 비교해 3.1%p 높아졌으며,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45.8%로 전년 대비 1.8%p 올랐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인 출산·육아휴직 사용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출산휴가자 수는 전년도 6277명에서 7050명으로 12.3%p 증가했고, 육아휴직자 역시 전년도 1만 6603명에서 1만 7234명으로 3.8% 증가했다. 무엇보다 이 중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도 3780명에서 4334명으로 14.7%p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남성 육아휴직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일·가정 양립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날 위해 다이어트"...복근 드러낸 류호정, 퀴어축제 즐겨
- 대출 있는 300만명, 빚 갚느라 허덕인다
- 생후 5일 아기 사체 버린 부부 구속...“목 졸라 살해” 자백
- 모든 게 안 맞는 남편…‘성격차이’ 이혼 가능할까요?[양친소]
- 아스파탐發 대혼란…막걸리·탄산 '제조법 변경' 가능할까
- [내일날씨]전국 폭염에 낮 33도 안팎…맑고 습한 무더위
- “러시아, 중국서 드론 수입해 우크라 전쟁에 사용”
- 위기의 마크롱, 프랑스서 닷새째 시위…"폭동·약탈로 얼룩"
- 포스코퓨처엠, 상반기만 83兆 수주 잭팟…2분기도 최대 매출
- '3500만개 판매' 연세우유 크림빵…아홉 번째 제품은 '한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