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1회 충전으로 440km 달리는 ‘2023년형 ID.4’ 출시

원성열 기자 2023. 7.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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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가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갖춘 2023년형 모델로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3년형 ID.4 출고 고객에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전기차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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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km로 기존 405km 대비 35km가 늘어났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수입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가 더욱 강력한 상품성을 갖춘 2023년형 모델로 돌아왔다.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ID.4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2023년형 ID.4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2023년형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km로, 기존 405km 대비 35km가 늘어났으며, 도심 기준 주행거리는 484km로 기존 426km 대비 58km 증가했다. 특히 저온 주행거리가 기존 288km에서 389km로 향상되어 전기차의 취약점으로 알려져 있는 겨울철 주행거리 또한 대폭 향상됐다.

2023년형 ID.4는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1.6kg.m (310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가 5% 남은 상태에서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3년형 ID.4 출고 고객에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전기차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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