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 49.4%가 여성…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이 49.4%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여성공무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지난해말 기준)'를 2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은 49.4%(15만250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지난해 45.8%로 2021년 44% 대비 1.8%p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급 이상도 27.4%로 3.1%p 증가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이 49.4%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여성공무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지난해말 기준)'를 2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은 49.4%(15만2509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48.1%(14만5379명) 대비 1.3%p 증가한 수치다.
여성공무원 비율은 2013년(31.3%)부터 2019년(39.3%)까지 30%대에 머무르다 2020년 46.6%로 처음 40%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부산(55.1%) 서울(53.2%) 인천(52.7%) 등 7곳은 여성공무원 비율이 50%가 넘었다.
5급 이상 고위 공무원으로 한정해도 지난해 총 2만5908명 중 여성이 7109명으로 27.4%를 차지해 2021년 24.3%(6171명) 대비 3.1%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0.6%로 가장 높았고 울산(36.4%) 광주(33.1%)가 뒤를 이었다. 대체로 도 단위보다는 광역시에서 여성 비율이 높았다.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6급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지난해 45.8%로 2021년 44% 대비 1.8%p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7~9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급 공채 합격자 558명 중 여성 합격자는 54.1%(302명) 8·9급 공채 합격자 2만1955명 중 여성 합격자는 60.7%(1만3322명)였다. 2013년에는 여성 비율이 7급은 36.3%, 8·9급은 57.6%였다.
시험 단계별로 특정 성이 선발예정인원의 30% 이상이 되도록 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지난해 추가 합격한 공무원은 남성 323명, 여성 71명이었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일·가정 양립문화가 공직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