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북중미 시장 공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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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북중미 시장개척을 위해 파견한 종합무역사절단이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121건, 617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진주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북중미 종합무역사절단은 캐나다 시장개척을 위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캐나다에서 64건, 250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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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북중미 시장개척을 위해 파견한 종합무역사절단이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121건, 617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진주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이번 북중미 종합무역사절단은 캐나다 시장개척을 위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캐나다에서 64건, 2506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멕시코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도 57건, 3672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A 기업 등 3개 기업은 현지 기업과 7건, 82만달러의 거래 양해각서를 체결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진주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력을 바탕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인 멕시코에서 진주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북중미 종합무역사절단은 진주시가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개최, K-관광 콘텐츠 개발 등 세계속의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 기업이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진주시와 멕시코 수출상담회를 준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상순 중남미지역 본부장은 "진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적극적인 수출 상담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약 및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을 격려하기 위해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한 주 멕시코 허태완 대사는 “진주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기업인들을 키워낸 K-기업가정신 수도로서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다”며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에 참석한 기업들도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으로, 멕시코 시장에서 더욱 원활히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북중미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에 대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등 해외 지사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북중미 종합무역사절단은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 6월25일부터 6박 8일의 일정으로 2개국 3개 도시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귀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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