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4.5%, 해외 SW인력 채용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사 결과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해외 소프트웨어(SW) 인력 채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75.4%는 SW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채용 및 고용유지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중소기업의 74.3%가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을 꼽았다.
취업준비생의 55%도 외국 SW 전문인력이 국내 중소기업 SW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조사 결과 국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해외 소프트웨어(SW) 인력 채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3일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과 관련해 기업 187개사,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75.4%는 SW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채용 및 고용유지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중소기업의 74.3%가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을 꼽았다.
SW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로 인한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 △중급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 등이 선택됐다(중복응답 허용).
또한 현재 외국 국적 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27.3%이나, 앞으로외국인 SW 전문인력 채용의사를 피력한 기업은 54.5%로 나타났다. 한국인 전문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 장점으로는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 절감(6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이 선호한 국가로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이었다.
응답기업의 60.4%는 외국 SW인력 채용이 해당국 수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응답했으며, 관련 정부 프로그램이 신설될 경우 지원하겠다는 비율은 74.3%에 달했다. 취업준비생의 55%도 외국 SW 전문인력이 국내 중소기업 SW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SW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재 10만명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유망 청년들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해 미스매칭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W 취업준비생들은 중복 합격시 67.9%가 대기업을, 26.6%가 중견기업이나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선택한 비율은 5.4%에 지나지 않았다. 이유로는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61.1%)'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5%)'를 꼽았다(중복응답 허용).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