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들 함께 도약하자"…여성기업주간 내일 개막

전국 18개 지역에서 56개 프로그램 진행
지역의 여성기업 연결하는 대화합의 장

[서울=뉴시스] 제2회 여성기업주간 키비주얼.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2023.06.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전국 18개 지역에서 5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제2회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으로 여성기업이 화합하고, 미래여성경제인을 육성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서울신라호텔에서 4일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규모, 업종, 지역, 업력의 여성기업인들과 여성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여성CEO오찬포럼은 'AI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AI시대에 직면한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는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정책마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 여성경제인을 위한 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6일에는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7일에는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주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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