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개최

AI 이노베이션 챌린지, 내달 3일부터 8월11일까지 개최
SW중심대학·AI대학원 학생들, AI 관련 실전 역량 다지기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인공지능(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직접 해결해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별 팀 경연대회를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일부터 '2023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 트랙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SW중심대학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대학원 트랙은 과기정통부와 KT가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다.

과기정통부는 KT, 딥노이드, 에쓰티케이, 엘리스그룹 등 7개사가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현장형 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이 함께 뭉쳤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위성 이미지 건물 영역 분할 AI모델 개발'(학부 트랙), '초거대 AI 믿음 세부 서비스 기능 제안 및 모델 학습'(대학원 트랙)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현장 문제해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대회 운영, 심사를 거쳐 트랙별로 우승팀을 선정해 다음 달 17일 2023 AI대학원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1등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학부 300만원, 대학원 1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대회 수상자는 트랙별 후원사에 입사 지원 시 채용 혜택(서류전형 면제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2023 인공지능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을 겸비한,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IT/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