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과학기술계 한인 서울 강남에 모인다…'첨단 연구 성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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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의 해외과학기술인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재미한인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초청해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 및 연구성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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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재미과학기술인 간담회 계기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300여명의 해외과학기술인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하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재미한인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 것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초청해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 및 연구성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여성 최초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과대학과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를 비롯한 300여명의 해외 과학기술인과 700여 명의 국내 과학기술인이 함께 참여한다.
한인 과학자뿐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Barry Barish), 콘스틴틴 노보 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등도 기조 강연자로 나서 첨단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사전 브리핑에서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국내 연구자에게는 세계적 석학 과학기술인과의 연구 경험 그리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수준의 첨단 연구동향 지식을 습득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재외 한인 과학자분들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과 조금 더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4일 사전행사, 5일 개막식을 비롯해 기조강연, 사이언스 토크 콘서트, 학술 교류행사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세계한인스타트업포럼, 채용 박람회 등 투자 관련 행사도 열린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출입 및 관람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행사 별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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