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과학기술 석학, 서울 강남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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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가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과학기술인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하는 자리다.
세계 각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하기 위한 자리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출입 및 관람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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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가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과학기술인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하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당시 재미한인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하면서 기획됐다. 세계 각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해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한국 여성 최초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와 전자공학과 종신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를 비롯해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명예교수,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 등 300여 명의 해외 과학기술인과 700여 명의 국내 과학기술인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4일 오후에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총 4일 간 개최되며 콘스탄틴 노보셀보프 교수가 '미래의 소재'로, 배리 배리시의 '우주를 보는 창, 새로운 중력파'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5일에는 '2030년 지속가능성의 전진: 최첨단 기술과 과학 혁신'을 주제로 케이조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 김영기 미국 시카고대 교수, 조남준 중국 난양공대 교수, 김기환 중국 칭화대 교수 등의 한인 석학이 사이언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국내 연구자에게는 세계적 석학과 만나 글로벌 연구 동향을 따라잡고 공동연구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 재외 한인과학자에게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한국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혁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해외 한인 기업을 발굴해 경제적 효과까지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출입 및 관람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연 기자,박건희 기자 hesse@donga.com,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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