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입대 앞둔 가스공사 전현우 “장점인 슛 더 가다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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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입대를 앞둔 전현우(27, 194cm)가 장점인 슛을 더 가다듬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대해 전현우는 "너무 뛰어난 선임들이 많다. 훈련소 입소 뒤 8월 10일에 상무 합류 예정인데 바로 전지훈련을 간다고 하더라. 이후 KBL 컵대회, 전국체전 등을 치러야 한다. 빨리 같이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선임들 보면서 배우면 나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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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전현우는 지난해 1차 국군체육특기병 모집에 지원해 합격했다. 따라서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그는 7월 3일 상무 추가 합격자 김동준(현대모비스)과 함께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전현우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5월 15일에 입대한다고 생각하고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박)봉진이 형, (김)낙현이 형과 여행을 갔다 왔다. 근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시간적 여유가 더 생겼다. 그래서 개인 훈련하고 부모님과 시간 보내면서 지냈다”는 근황을 전했다.
당초 전현우는 변준형, 박지원 등과 함께 지난 5월 15일 입대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정해진 날짜에 입소하지 못했다. 자칫 입대가 취소될 뻔 했지만 상무가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면서 김동준과 함께 갈 수 있게 됐다.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안 좋더라.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는 일주일 뒤에 입대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못 갈수도 있다고 하더라. 구단과 한 시즌 더 뛰고 갈지 이야기 중이었는데 병무청에서 7월 3일에 추가 합격자와 오면 된다고 연락이 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놀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인생의 교훈도 얻었다.” 전현우의 말이다.
현재 상무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국가대표 허훈과 송교창을 필두로 김낙현, 박정현 등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변준형, 박지원 등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더욱 막강해졌다. 슈터인 전현우까지 가세한다면 KBL 컵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현우는 “너무 뛰어난 선임들이 많다. 훈련소 입소 뒤 8월 10일에 상무 합류 예정인데 바로 전지훈련을 간다고 하더라. 이후 KBL 컵대회, 전국체전 등을 치러야 한다. 빨리 같이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 선임들 보면서 배우면 나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상무는 개인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평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다. 전현우는 자신의 장점인 슛을 더 가다듬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내 포지션이 슈터인 만큼 단점을 보완하기보다 슛이 더 가다듬고 싶다. 너무 쉬어서 지금 아픈 곳도 없다(웃음). 입대 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래 5월 15일에 입대했어야 됐는데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걱정을 해주셨다. 건강히 잘 다녀올 테니 가스공사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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