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자살로 몰고 간 라디오 DJ 누구? 역대 최악의 장난전화(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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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국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당시 임신 초기였던 케이튼 미들턴은 심한 입덧으로 인해 입원한 상황이었고, 이에 여왕이 직접 세손빈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영국 왕실의 기밀 사항인 세손빈의 건강 정보가 유출됐다며 병원이 발칵 뒤집힌 것이다.
이들은 "세손빈이 입원한 병원 전화번호를 입수했다"며, 여왕의 목소리를 흉내내 장난전화를 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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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악의 장난전화로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간 막장 DJ들이 있다?
7월 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한 사람을 자살로 몰고 간 장난전화에 얽힌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2012년, 영국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신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인데, 손자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과 통화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당시 임신 초기였던 케이튼 미들턴은 심한 입덧으로 인해 입원한 상황이었고, 이에 여왕이 직접 세손빈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이에 간호사는 곧바로 세손빈의 담당 간호사와 전화를 연결해줬고, 간호사는 "세손빈이 탈수가 심해 수액을 투여했고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난리가 난 건 다음 날이었다. 영국 왕실의 기밀 사항인 세손빈의 건강 정보가 유출됐다며 병원이 발칵 뒤집힌 것이다.
알고 보니 전날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호주 라디오 프로그램 '2DayFM' DJ 마이클과 멜이었다. 이들은 "세손빈이 입원한 병원 전화번호를 입수했다"며, 여왕의 목소리를 흉내내 장난전화를 건 것이었다. "가장 쉬운 장난전화"라며 웃기도 했다.
이후 담당 간호사는 쏟아지는 비난에 사건 발생 3일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두 명의 DJ는 프로그램 하차는 물론, 방송계에서 영원히 퇴출됐다.(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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