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7중 추돌사고로 52명 이상 사망…최악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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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 서부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케냐에서는 교통사고로 매년 수천명이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46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고는 최근 수년 동안 케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치명적인 사고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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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 서부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5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30일) 오후 6시30분쯤 케냐 서부 론디아니 교차로에서 화물트럭이 통제력을 잃고 주변 차량들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후 도로변 도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0여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게리코 카운티의 주지사 에릭은 사망자엔 남성 31명, 여성 18명, 어린이 2명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최소 52명의 사망자를 공식 확인했으며, 경찰은 폭우로 구조 작업에 차질이 있어 사망자가 55명까지 늘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부상자 32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케냐 적십자사는 트럭이 최소 6대의 차량을 들이받고 보행자도 치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까지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생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트위터에 "괴로운 일"이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케냐에서는 교통사고로 매년 수천명이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케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46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사고는 최근 수년 동안 케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치명적인 사고 중 하나"라고 전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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