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평균 '1.2억' 올랐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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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거래된 서울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평균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6월 이뤄진 분양입주권 실거래 39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평균 14%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자잿값·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분이 분양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1~2년 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이뤄졌던 서울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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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올해 상반기 거래된 서울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평균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6월 이뤄진 분양입주권 실거래 39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평균 14%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집은 지난 5월 입주한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전용 84㎡ 평형이다. 2019년 분양 당시 분양가는 8억3100만원이었는데, 올해 3월 입주를 두 달 앞두고 14억1485만원에 팔렸다. 4년 만에 5억8385만원(70%) 오른 셈이다.
이달 입주하는 주상복합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도 2019년 10억530만원에 분양됐다가, 올해 3월 4억9026만원(49%) 상승한 14억9556만원에 팔렸다.
공사비 인상분이 분양가에 영향을 주고 있어 분양권 거래 프리미엄도 덩달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자잿값·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분이 분양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1~2년 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이뤄졌던 서울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는 △조합원 입주권 거래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입주권 거래 △계약 후 취소된 거래 △다운 거래 등 이상 거래 의심을 보이는 직거래 등은 제외했다고 리얼투데이는 부연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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