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안차관, 돈의동 쪽방촌서 취약층 폭염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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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2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거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전날 전국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면서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대책과 현장 폭염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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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2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거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전날 전국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면서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대책과 현장 폭염 대응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경계'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 차관은 이날 쪽방촌 에어컨, 쿨링포그 등 냉방시설 설치·가동 현황, 위급 시 의료대책과 화재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하고, 쪽방상담소 내 무더위쉼터의 운영실태도 살펴봤다.
아울러 쪽방촌에 거주하는 고령층 등이 여름을 나며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한 차관은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대응 체계를 철저히 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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