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2’ 숙명의 한일전 앞둔 변성환 U-17 감독 “많이 상상했던 그림, 멋진 승부할 것” [U-17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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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부터 많이 상상했던 그림입니다."
변 감독은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대회 전부터 많이 상상했던 그림이다. 그리고 매치업이 성사됐다"며 "일본도 결승에 올라오는 동안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도 결승에 오기 전까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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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부터 많이 상상했던 그림입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2008년과 2014년 모두 결승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각각 이란, 북한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변 감독은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대회 전부터 많이 상상했던 그림이다. 그리고 매치업이 성사됐다”며 “일본도 결승에 올라오는 동안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도 결승에 오기 전까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승에서 페어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멋진 승부를 하고 싶다.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멋지게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결승을 앞두고 100% 컨디션으로 일본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변 감독은 “8강 이후 부상자가 있었고 몇몇 선수가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4강을 치렀다. 지금은 완벽히 회복된 상태다”라며 “결승이라는 아주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선수들 역시 동기부여가 높다. 컨디션도 8강, 4강보다 완벽하다. 감독으로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매 경기 누구를 선발로 내보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기대되고 아주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 감독은 태산과 같은 남자였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은 첫 경기부터 4강까지 변함없다. 일본은 강팀이다. 감독님께서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 인상적이다”라며 “대회 전부터 계속 이야기했다. 상대에 맞추지 않고 우리의 스타일대로 나아갈 것이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 역시 그렇게 준비했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변 감독과 함께 동석한 임현섭은 “이번 대회에 오기 전부터 우리의 목표는 21년 만의 우승이었다. 6경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왔다.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매일 미팅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우리끼리 ‘정말 역사를 써보자’고 다짐했다. 한마음으로 뭉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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