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기록물 찾아요"…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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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지역의 변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옛 기록물을 발굴해 역사적 기록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9월15일까지 시민기록물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기록물 수집대상은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김제의 역사와 행정, 문화, 마을 등 시의 변천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근현대 자료 등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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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역의 변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옛 기록물을 발굴해 역사적 기록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9월15일까지 시민기록물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기록물 수집대상은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김제의 역사와 행정, 문화, 마을 등 시의 변천과 시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근현대 자료 등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진 속 김제'와 '장롱 속 김제'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사진 속 김제는 옛 거리, 건축물, 상점, 주민 활동 등 김제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수집하고 장롱 속 김제는 일기, 편지, 안내문 등 문서류와 포스터, 기념품, 홍보물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신청방법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기록물을 지참해 김제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감정평가단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해 10월에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응모한 기증자 전원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기증된 기록물은 김제시 기록관에서 영구 보존하면서 홍보‧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진우 정보통신과장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김제를 기억하기 위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한 공모전을 갖게 됐다"면서 "옛 모습이 담긴 우리 지역의 기록을 다음 세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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