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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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총장 한균태)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이 지원하는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기획·실증·사업화해 나갈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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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총장 한균태)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이 지원하는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융합대학원' 과제에 선정됐다.
원자력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로 구성된 융합연구단은 이번 과제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48억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희대는 사업 선정으로 올 2학기부터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지능형 에너지 융합전공'이 신설되고,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에서는 4차 산업혁명 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원전과 수소·열을 연계하는 Power-to-X(P2X) 섹터커플링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원전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기획·실증·사업화해 나갈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 에너지 융합전공'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도 계획됐다. 원자력 관련 기업과 협업 계획이 마련돼 두산에너빌리티, 미래 에너지 솔루션을 연구하는 SK이노베이션, 원자력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미래와도전 등 6개 기업이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후 원자력뿐만 아니라 수소 분야 기업 등으로 산학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중립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원자력은 국가의 에너지 안보와 수급은 물론 인류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 옵션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올해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차세대 원자력'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고도화된 원자력 인력의 양성이 시급한 현안이 됐다”며 “경희대는 원자력 분야의 대표적 대학으로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할 차세대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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