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 벗고 달렸다 '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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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됐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6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지난 4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대회'의 열기를 이어갔다.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는 해발 430m에서 말티재의 비포장 러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하는 이색 마라톤대회다.
대회 참가 시 남성은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은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톱을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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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023 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개최됐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600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지난 4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대회'의 열기를 이어갔다.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는 해발 430m에서 말티재의 비포장 러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하는 이색 마라톤대회다.
2018년부터 보은에서 열리고 있으며 5㎞, 10㎞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 참가 시 남성은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은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톱을 입어야 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 제공과 함께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힐링 콘서트도 마련됐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최근 속리산 문화재 관람료도 폐지됐으니 마라톤을 즐기고 속리산도 마음껏 구경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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