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이인혜 임신 "치과의사 남편 교육열 높아"

이인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겸 교수 이인혜(42)가 임신했다.

이인혜는 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임식 축하를 받았다. "우리 신랑이 교육열이 높다"며 "'난 바쁘니까 당신이 맡아서 교육해. 아이에게 엄마가 필요하지'라고 하더라. 얼마나 오래 (일을) 쉬어야 하는 것일까"라고 고민했다.

이인혜는 지난해 8월 한살 연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이후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처음 만났을 때 내 작품 얘기만 해 '예술에 관심이 많구나' 생각했다"며 "결혼 후 TV 보면서 '저 친구는 치아를 넣으면 예쁠 텐데' '턱 교정을 했어야 해'라고 얘기하더라. '왜 내 치아는 안 봤어?'라고 물으니 '치아 관리 잘하잖아'라고 하더라. 이미 스캔을 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인혜는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학교3'(2000~2001) '쾌걸춘향'(2005) '황진이'(2006) '오 마이 금비'(2016~2017) '우아한 친구'(2020) 등에 출연했다.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2009~2012),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학부 전임교수(2013~2015) 등을 맡았다. 경성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전임교수(2015~2018)를 거쳐 같은 대학에서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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