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신시내티전에서 1안타 2득점… 샌디에이고 대승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MLB 원정경기에서 8회 수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와 2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로 다소 떨어졌으나,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12-5로 대파했다.

김하성은 1회 삼진, 3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1-1이던 6회 초 무사 1루에서 신시내티 유격수의 실책 덕분에 1루에 진루했다. 김하성은 1사 후 후안 소토의 3점 홈런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7-1로 앞선 7회에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를 밟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 무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샌디에이고는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12-5로 달아났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 1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8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8-11로 졌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