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미도 갯벌서 해루질하다 썰물에 고립…4명 구조

손현규 2023. 7. 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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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미도 갯벌에서 해루질하던 50∼60대 남녀 4명이 썰물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중구 실미도 갯벌에서 A씨 등 50∼60대 남녀 4명이 썰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 등은 해루질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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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미도서 고립자들 구조하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실미도 갯벌에서 해루질하던 50∼60대 남녀 4명이 썰물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중구 실미도 갯벌에서 A씨 등 50∼60대 남녀 4명이 썰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들은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에 의해 40분 만에 모두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씨 등은 해루질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 하나개해수욕장에 시민 수상구조대원이 없었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며 "해루질이나 물놀이할 때는 구명조끼를 꼭 끼고 최소 2명 이상 함께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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