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휴가철 맞아 서초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서울25]

유경선 기자 2023. 7.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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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휴가철을 맞아 20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초구민은 서초사랑상품권을 액면가보다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머니트리·티머니페이·신한쏠·신한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한다.

서초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으로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된다.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초사랑상품권 130억원 규모를 발행한 데 이어 오는 추석 명절에 270억원, 연말에 115억원 등 올 한 해 총 715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설 명절 발행된 상품권은 하루 만에 전액이 소진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휴가철을 맞아 서초구민의 물가 부담을 덜고자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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