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기업 정규직 채용 1인당 36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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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광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업체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은 서울에 있는 1인 이상 여행업·관광숙박업·국제회의업을 대상으로 채용 근로자 1인당 최대 360만원씩 총 4억여원 규모다.
관광기업이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올해 6월12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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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관광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업체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은 서울에 있는 1인 이상 여행업·관광숙박업·국제회의업을 대상으로 채용 근로자 1인당 최대 360만원씩 총 4억여원 규모다. 채용 3개월 후부터 근로자 1인당 월 60만원, 최대 6개월의 인건비를 보조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된 감염병) 시대를 맞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으나 애초 코로나19로 대거 이탈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한 상황이다.
시는 고용장려금을 지급해 관광업계 구인난을 해소하고 고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기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최대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기업이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올해 6월12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정규직 근로자 채용은 소정근로시간 주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경우다. 고용보험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회차(3개월분) 장려금을 지급하고 이후 장려금은 근로 지속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신청은 9월10일까지 서울관광협회 누리집(www.st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plusjob@st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울관광협회와 함께 서울관광업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해 구인 업체별 특성과 구직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채용도 지원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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