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서 ‘브랜드 충성도’ 7위로 하락···포드 경쟁력 치솟아
손재철 기자 2023. 7. 2. 11:13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1~4월 미국 내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7위까지 밀려나 글로벌 완성차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미국 현지 자동차전문 외신에 따르면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올해 1분기 조사 결과 토요타는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부분에서 시장 경쟁력이 떨어졌다. 고객 충성도가 7위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반면 포드와 쉐보레 등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토요타의 인기 하향 흐름 속에 이른바 ‘토요타에서 테슬라’로 넘어간 시장 수요 비율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국 본토에서 전기차 분야 투자를 늘려온 포드 경우엔 59.5%의 브랜드 충성도를 기록했다. 토요타 브랜드 충성도가 52.3%로 떨어져 전년 동기간 대비 5.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기조다.
이어 쉐보레가 57.1%의 충성도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바루, 닛산, 기아, 현대차가 미국 시장내 브랜드 충성도 순위 뒤를 이었다.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인 톰 리비는 “우리는 앞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나, 앞서 올해 1분기 4월까지 수개월 동안 토요타는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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