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취임… 자긍심과 창의·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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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바다 치안을 맡고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새로운 수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일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채광철 경무관이 제21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채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생명을 구조하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평범한 일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창의성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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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채광철 경무관이 제21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채 신임 청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1993년 간부후보 공채 41기로 해양경찰에 발을 디뎠다. 이후 해양경찰교육원 건설추진단장과 목포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 현장 지휘관과 주요 정책부서장을 역임했다.
채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생명을 구조하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평범한 일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창의성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 직후 채 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부서장들로부터 해상치안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점검하며 예방중심의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상황보고에 이어 각 사무실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인사하며, 격려하는 것으로 취임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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