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취임… 자긍심과 창의·소통 강조

오성택 2023. 7. 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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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바다 치안을 맡고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새로운 수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일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채광철 경무관이 제21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채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생명을 구조하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평범한 일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창의성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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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남해해양경찰청 제공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바다 치안을 맡고 있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의 새로운 수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일 남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채광철 경무관이 제21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채 신임 청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1993년 간부후보 공채 41기로 해양경찰에 발을 디뎠다. 이후 해양경찰교육원 건설추진단장과 목포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 현장 지휘관과 주요 정책부서장을 역임했다.

채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생명을 구조하는 일을 한다’는 자긍심을 가져달라”며 “평범한 일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창의성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해양경찰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 직후 채 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부서장들로부터 해상치안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점검하며 예방중심의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상황보고에 이어 각 사무실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인사하며, 격려하는 것으로 취임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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