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캐나다 산불 진화 위해 출국

이현호 기자 2023. 7. 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2일 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를 긴급구호대장으로 한 구호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대식을 열고 출국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는 산림청과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다.

구호대가 진화 작업을 진행할 지역은 르벨 슈흐 께비용으로, 퀘벡주 내에서도 산불 피해가 특히 심각한 곳 중 하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퀘벡주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서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2일 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를 긴급구호대장으로 한 구호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대식을 열고 출국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는 산림청과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캐나다 퀘벡주에서 활동한다.

구호대가 진화 작업을 진행할 지역은 르벨 슈흐 께비용으로, 퀘벡주 내에서도 산불 피해가 특히 심각한 곳 중 하나다. 현재까지 487개 지역에서 산불이 났고, 이 가운데 253개 지역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다.

미국 1200여 명과 호주·뉴질랜드 400여 명, 유럽연합 300여 명 등 세계 각국에서도 캐나다에 소방대원을 파견해 산불 진화를 돕고 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