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 "3살 아들 데려오려고 100억 빚 떠안고 이혼"

안은재 기자 2023. 7. 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장미화가 남편과 이혼 후 100억대 빚을 떠안고 아들과 홀어머니를 책임졌던 과거를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 58년차 국민가수 장미화는 "어느 무대든 올라가면 아우성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장미화는 "아들은 내가 살아 올 수 있는 희망이었다"라며 "다시 태어나면 가수 안 한다, 남편하고 아기낳고 보통 가정에서 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2일 방송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장미화가 남편과 이혼 후 100억대 빚을 떠안고 아들과 홀어머니를 책임졌던 과거를 회상한다.

2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미군부대부터 대중까지 파워풀한 보이스로 사로잡은 가수 장미화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 58년차 국민가수 장미화는 "어느 무대든 올라가면 아우성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이혼하고 나오는 건 핸디캡(약점)이었다"라며 "이것을 참지 못하면 아들과 어머니를 모실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노래 '안녕하세요' '웃으면서 말해요'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장미화는 아들이 3세가 되던 무렵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에게서 아들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빚 100억원 가량을 홀로 짊어져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싱글맘에 빚까지 떠안으며 홀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든 돈이 된다면 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돼 부부 동반 모임을 한 배우 김용림은 "가슴이 찡하다, 처자식 키우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장미화는 "아들은 내가 살아 올 수 있는 희망이었다"라며 "다시 태어나면 가수 안 한다, 남편하고 아기낳고 보통 가정에서 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