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 선정…드론산업 기틀 마련

유승훈 기자 2023. 7.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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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국토부 주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체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완화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규제 혁파로 드론 기업들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국토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남원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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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산림·농업·관광 등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촉진
전북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국토부 주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일 남원시에 따르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체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완화된다.

앞서 지난 3월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원은 드론 관련 교육‧연구기관 및 기업유치 등 드론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 7월부터 운봉읍 일원에서 드론 활용의 관제, 산림, 농업, 관광 분야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멀티드론 실시간 제어·관제, 식별장치·식별시스템 실증, 산림 예찰·방제, 산사태 예측 감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남원시는 참여기관 및 기업들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실무협의를 거쳐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부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지속 협의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규제 혁파로 드론 기업들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국토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남원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민간 등과 지속 소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 남원시가 드론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LX드론 활용센터와 연계해 드론통합관제센터구축,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드론실증단지 등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월 ‘FAI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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