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격화’ 프랑스서 중국인 41명 탄 버스 투석 공격받아

황경주 2023. 7. 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투석 공격을 받아 승객 일부가 다쳤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중국인 41명이 탄 버스를 둘러싸 돌을 던졌고, 탑승자 5~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주프랑스 중국대사관은 다음 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에 있는 중국인들은 안전에 특별히 더 유의하고, 시위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투석 공격을 받아 승객 일부가 다쳤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중국인 41명이 탄 버스를 둘러싸 돌을 던졌고, 탑승자 5~6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버스를 둘러싸고 시위 참가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달리는 버스를 세우려고 하기도 했다고 피해자들은 증언했습니다.

기사가 안전한 곳으로 버스를 몬 뒤에야 탑승자 전원이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승객들은 다음 행선지로 파리에 갈 예정이었지만, 스위스로 행선지를 변경했습니다.

주프랑스 중국대사관은 다음 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에 있는 중국인들은 안전에 특별히 더 유의하고, 시위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27일 파리 서부 외곽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던 알제리계 17세 청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뒤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