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면세권을 아시나요”
위스키·와인·코냑 등 최대 물량 확보
오프라인 영업시간 오후8시까지 연장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 어때요”
롯데 면세점이 올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규모 행사를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여는 등 롯데면세권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면세권이란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생활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면세점 생활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 면세점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 판매 강화에 나섰다. 국세청이 7월1일부터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면세점에서 미리 주류 상품을 구매한 뒤 공항 인도장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본인 확인은 상품을 인도할 때 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주류 전문관 오픈과 함께 위스키, 와인·샴페인, 브랜디·코냑, 스피리츠 등 카테고리별로 4개 주류 전문관과 베스트 상품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4개의 위스키관을 운영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주류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과 코냑, 브랜디 등 100개 이상 브랜드의 700여개 주류 상품을 국내 면세업계 최다 물량으로 확보했다.
또 롯데면세점이 단독 확보한 한정판 글렌피딕 29년산 ‘요자쿠라’ 등 차별화된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이 추천하는 인기 주류 최대 30% 할인 등 다채로운 기획전도 선보인다.
오는 7일부터는 명동본점, 월드타워점부터 순차적으로 시내 면세점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부터 현재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 중인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 제주점과 부산점은 추후 관광객 회복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공항 면세점보다 싸고 편리하게 시내 면세점과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각종 경품 행사와 할인 혜택에 고객 초청 파티 등 메가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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