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 레이커스와 4년 5600만 달러 재계약[NBA]

김하영 기자 2023. 7.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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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리브스가 레이커스에 남는다. 게티이미지 제공



오스틴 리브스(25)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리브스는 2일 오전(한국시간) 레이커스와 4년 56M 달러(한화 약 738억 원)에 달하는 재계약에 동의했다.

지난 1일 루이 하치무라와 재계약을 체결한 레이커스는 디안젤로 러셀과 리브스까지 잡으면서 오프시즌 최대 과제로 불리는 문제들을 해결했다.

레이커스에서 2시즌을 소화한 리브스는 블루칼라 스타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점차 공격력도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64경기(22선발)에 나선 리브스는 평균 13득점 3리바운드 3.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2.9%(7.7개 시도) 3점 성공률 39.8%(3.4개 시도) 자유투 성공율 39.6%(4.1개 시도)로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냈다.

특히 리브스의 진가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빛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6경기에 나서 평균 16.9득점 4.4리바운드 4.6어시스트 3점 성공률 44.3%(5.5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9.5%(3.6개 시도)로 야투 성공률 44.3%(12.1개 시도)를 제외한 모든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롭 펠린카 단장은 집안 단속뿐만 아니라 외부 시장 영입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마법 같은 비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의 게이브 빈센트와 3년 33M 달러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하며, 백코드 깊이를 추가했다.

또한 레이커스는 BAE(격년 예외 규정)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결별한 타우린 프린스를 영입했고 오랫동안 자신들이 지켜본 캠 레디쉬를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어 프론트 코트 깊이까지 추가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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