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시원한 바다, 전북 해수욕장 7월7일 본격 개장

전북 부안의 한 해수욕장.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7월7일 동시 개장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동호, 부안 변산·격포·고사포·모항·위도 등 지역 내 8개 해수욕장이 개장 후 8월15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도는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시·군,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6월20∼27일까지 각종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안전 관리자 지정 여부, 안전시설 비치 여부, 수질 및 백사장 등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미리 점검했다. 

7월 해수욕장 개장 시 안전관리요원 160여명과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경·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시·군별 해수욕장 지역협의회 등과 협조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파리 발생에 따른 해수욕장 쏘임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한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