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바다로"…고창 하전마을·남해 유포마을[7월 어촌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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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어촌 여행지로 체험과 식도락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고창군 하전마을과 경상남도 남해군 유포마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하전 어촌체험휴양마을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갯벌체험장이 있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이기도 한 하전마을은 '2022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결정 당시 음식부문의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유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산과 바다를 가까이 둔 반농반어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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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마을, 앞바다서 개막이체험 가능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7월 어촌 여행지로 체험과 식도락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고창군 하전마을과 경상남도 남해군 유포마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하전 어촌체험휴양마을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갯벌체험장이 있다. 갯벌트랙터를 타고 1200㏊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로 나가면 동죽 등을 캐며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이기도 한 하전마을은 '2022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결정 당시 음식부문의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바지락을 활용한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죽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유포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산과 바다를 가까이 둔 반농반어의 마을이다. 독특한 풍경을 만끽하며 마을 앞바다에서 '개막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개막이체험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 갯벌 위로 그물을 둘러막아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후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이다.
또 발효 반죽과 다양한 채소를 가득 넣어 직접 만드는 어묵은 유포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로, 만들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한편 7월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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